평택 공무원과의 밀당 후 택배에서 영업넘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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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주인공은 평택에서 전기 택배차를 운행하시는 우리 회원님입니다.
요즘은 전기차에 달 영업용 번호판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데요. 이 회원님은 아주 기가 막힌 타이밍에 저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.
덕분에 본인 차량 한 대에, 같은 회사 동료분 차량까지 총 2대를 동시에 계약하시게 되었습니다. 👍
다만 두 분의 거주지가 서로 달라서 인허가부터 번호판 장착까지 각각 따로따로 밀착 마크하며 진행해 드렸습니다.
이 회원님은 택배 일을 하고 있다보니 하루 잠깐 시간을 내서 시청에서 미팅도 불가능하여
미리 떼 놓은 서류와 인감도장을 거주하시는 아파트 우편함에 넣어 놓으시고
제가 집으로 찾아가 우편함에서 회수하여 혼자 평택시청에서 인허가를 진행하였습니다.
게다가 같이 계약하셨던 다른 한분도 사정은 마찬가지.
보통 택배업 폐업 후 폐업 수리 공문을 받으면, 기존 배 번호판을 떼고 영업넘버 인허가 신청을 넣는 것이 국룰입니다.
많은 분들이 그렇게 알고 있죠.
하지만 판식이는 그 과정이 조금 복잡하고 시간이 낭비되다보니 택배폐업 후 바로 인허가 신청하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.
하지만 이번 평택시 담당자분은 우주 최강 '원리원칙파' 공무원분이셨습니다.
"내 사전에 배 번호판을 달고 있는 상태에서 영업용 넘버 인허가 수리는 없다!"라며 철벽을 치시더군요. 🚧
이럴 땐 당황하지 않고 "애걸복걸"을 시도합니다. -_-
바로 옆 동네인 의왕시, 남양주시, 화성시 등의 프리패스 사례들을 조목조목 언급하며 "한 번만 유연하게 도와달라"고 정중히 딜을 시도했습니다.
결국 제 설득에 넘어가신 평택 담당자분! 인허가 수리 공문에 특이사항을 기재해 주시며 예외적으로 신청을 수락해 주셨습니다. (밀당 성공!)
아니, 그런데 정작 양수인분이 성격이 급하셨는지 "아휴 사장님 복잡한데 그냥 배 넘버 뗄게요!" 하시고는 직접 차량 등록 사업소로 달려가 흰색 번호판으로 냅다 바꿔 오신 게 아니겠습니까? 😂
어쨌든 번호판을 미리 바꿔두신 덕분(?)에 인허가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아주 스무스하게 승인이 났고, 그 후로는 일사천리로 진행 되었습니다.
그나저나 평택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이제 하도 자주 제집 드나들듯 갔더니, 담당자분들이랑 얼굴만 봐도 농담 따먹기를 주고받는 사이가 됐습니다.
기존 흰색 번호판을 반납해야 최종 영업용 넘버를 달 수 있다 보니 양수인분이 아침 일찍부터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눈을 반짝이며 기다리고 계셨는데요.
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영롱하고 예쁜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을 차량에 착! 장착 완료했습니다.
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오늘도 피로가 싹 가십니다.
사장님, 다음에 제가 평택 또 내려가면 그땐 밥 한 끼 꼭 같이 먹는 겁니다? 아시겠죠?
늘 안전 운전하시고 대박 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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